자동차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인 아트라스BX(사장 이종철)가 제주에 들어서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완료,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아트라스BX는 국내 납축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2차 전지와 2차 전지를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그리고 전기의 변환 및 충전을 관리하는 전원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중 핵심인 2차 전지에 아트라스BX에서 개발한 납축전지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사용되는 납축전지에는 아트라스BX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Stamped Grid 기술을 적용, 전지의 수명과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조량에 따라 불안정했던 전기의 품질을 균등하게 함은 물론 발전된 전력을 버리지 않고 저장해 언제든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아트라스BX 이종철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력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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