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작년 전력 수요가 급증한 반면 설비용량 증가율은 둔화해 연평균 전력시장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12.1% 상승한 117.77원/kWh를 기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력 시장가격은 전력거래 하루 전에 예측된 전력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1시간 단위로 결정된다.
최고 시장가격은 지난 1월14일 오후6시 335.17원/kWh으로 전력시장 개설 이래 최고점을 찍었고, 최저 가격은 설 명절인 2월14일 오전11시∼오후4시 34.53원/kWh이었다.
최대 전력 수요는 작년 12월15일 오후 6시 7천130만8천kW였다.
작년 전체 설비용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7만7천361MW이며, 연료원별로는 원자력은 5.6%, 석탄은 0.5%, LNG는 15.5%, 기타는 12.7% 늘어났다.
전력거래소는 작년 신재생에너지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가 포함된 기타 발전기의 설비용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설비 예비율은 2009년 9.8%에서 작년 6.7%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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