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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9 14: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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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신지엔더블류는 용접장비·부품에서 산업가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조선업체들에게 검증받은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용접기 전문 강소메이커로 도약할 것입니다.”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에서 만난 조현호 태신지엔더블류 대표(사진)는 회사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의 명칭(GAS&WELDER)에서 볼 수 있듯이 태신지엔더블류는 1991년 창립이래 30년간 최첨단 산업용 용접기 개발 및 제작과 산업용 가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80개에 달하는 용접기 회사와의 경쟁에서 태신지엔더블류가 오랜기간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조 대표이사가 밝힌 것처럼 용접기와 가스사업을 통해 쌓인 경험과 노하우가 그대로 제품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회사의 용접제품들은 조선과 철구조물에 특화돼있다. 조선산업의 대형화 추세로 인해 용접환경이 변화되고 정밀도가 고도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태신지엔더블류는 풀 디지털 CO₂용접기, 서브머지드 용접기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함으로써 고객사들의 요구에 부응했다.

특히 회사의 디지털용접기(TR650D)는 IT와의 융합을 통해 용접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케이블 길이도 70m로 늘리는 등 작업자에게 최적화된 기능들을 추가시켰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 회사의 용접기 및 부품들은 국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 등 조선사들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중국과 베트남 현지공장 운영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에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최대 수요처인 조선경기가 살아나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 대표이사는 “특히 이미 용접기 9,000대가 납품된 STX대련에 추가 2,000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러시아에서 250만달러에 달하는 용접장비 수주도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20억원을 기록한 회사 매출은 올해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조 대표는 기대했다.

이렇듯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바 있는 조 대표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시회에 출품해 직접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자사를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에서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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