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일본 원전사태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감세 전망으로 주춤한 가운데 전기동과 아연 국내고시가격도 각각 하락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발표한 4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전월 대비 3% 하락한 1,099만2,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5%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7월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고시 전기동가격은 이번달 처음으로 하락했다.
아연괴 가격은 전월 대비 4.1% 하락한 292만원/톤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2% 오른 수치다. 아연괴 가격도 올해 초부터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3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3.4% 하락한 9,530달러/톤이었고 아연 가격은 전월 대비 4.7% 하락한 2,349달러/톤을 기록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3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0.4% 상승한 1,122원/달러였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최근 1년간 평균 국내고시 판매가격은 전기동 965만2,500원/톤, 아연괴 278만1,580원/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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