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3-31 15:17:36
기사수정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로 기존 화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로등에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하는 기술이 최근 들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 관련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9년에는 출원건수가 태양광 가로등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3건, 풍력 가로등은 3배 가까이 늘어난 2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2008년 8월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제시한 후 관련업계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양광 가로등이나 풍력 가로등은 정부의 녹색성장 의지에 따라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관광지 등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가 열린 코엑스(COEX) 분수대 앞에 자체발전형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저탄소 그린에너지를 선도하는 이미지를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태양광과 풍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과 태양광, 풍력 가로등에 전기 소모가 적은 LED를 적용해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로등이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신재생에너지의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 관련 조명산업도 더욱 활성화되고 이로 인한 특허출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70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