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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30 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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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의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이어 미국 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산케이신문 지난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요타가 북미 생산을 축소한 데 이어 혼다와 마쯔다도 미국 판매점의 일본 생산차 수주를 중지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미국 자동차 메이커도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한풀 꺾일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혼다는 ‘피트’ 등 일본 내 생산 차종에 대해 5월 이후의 출하를 보류하고 있다. 마쯔다도 SUV ‘CX-7’과 ‘CX-9’의 수주를 중단했다.

혼다는 현지 생산에 대해서도 북미 공장 전 종업원에게 ‘공장의 일시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통지했다.

이미 모든 북미 생산공장의 잔업과 토요일 생산을 중지하고 있는 도요타도 생산중지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포드 역시 회사의 대표색인 흑색과 적색 차종의 일부에 대해 주문 접수를 중지했는데 광택을 내는 데 쓰이는 일본제 특수 도료의 부족이 그 이유다.

GM은 정지돼 있던 루이지애나 완성차 공장의 조업을 28일 재개했지만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조달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차종별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은 자동차부품의 특성상 대체도 힘들다.

신문은 미국 자동차 판매업자의 말을 인용 “지진으로 인한 일본 국내생산의 혼란이 확대되면 미국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27.3% 늘어난 약 99만대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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