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에너지스타의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시스템창(PTT237).. ▲美 에너지스타의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시스템창(PTT237).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국내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미국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인증은 미국 에너지국(DoE)과 환경보호청(EPA)이 1992년부터 실행 중인 에너지절약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대상은 사무용 기기, 조명, 가전 기기, 건축자재 등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 창호제품은 입면분할창(PLS220), 고단열 시스템창(PTT237), 멀티 발코니창(D265M) 총 3개 제품으로 열손실률, 태양열 전도치수, 가시광선 투과도 등의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시켜 에너지스타 마크를 획득했다.

박현신 창호재사업부 상무는 “인증 획득으로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가 시행돼 에너지 절감형 창호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진공유리를 출시했으며, 단열성이 우수한 아르곤(Ar)·크립톤(Kr)가스를 넣은 복층유리, TPS 단열간봉을 적용한 고단열 창호 등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