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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4 15: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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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시범사업 신청 금액규모 (단위 : 천원). ▲로봇 시범사업 신청 금액규모 (단위 : 천원)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로봇시범사업에 다사로봇, 로봇에버 등 국내 주요 중소 로봇 생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월 31일 시작한 ‘2011년도 로봇 시범사업 자유공모 지원 대상공고’에 따른 신청 접수를 지난 18일 마감하고 22일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로봇 시범사업은 신규 로봇 시장 창출이 유망한 분야 국내 적용 또는 해외 테스트베드 구축을 목표로 총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접수 결과 신청한 컨소시엄은 47개로 이들은 689억원의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지원금액 기준으로 경쟁률은 5대 1에 달해 기업들이 이번 로봇 시범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청 기업 및 기관을 살펴보면 다사로봇, 로봇에버, 로보티즈, 유진로봇, 이디, 큐렉소, 한울로보틱스 등 우리나라 주요 로봇 생산기업이 대부분 참여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 거성단조, 부산항보안공사, 세브란스병원, 현대메카텍, 해태제과식품, 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각 분야별 로봇 수요기업·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주관기관 중 87%, 참여기관 중 67%가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 SK브로드밴드, 해태제과, 롯데시네마 등 주관기업으로 참여한 10개 대기업도 대부분 중소기업과 로봇기술, 양산경험분야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로봇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효과도 클 것이라고 지경부는 기대했다.

또한, 부산·대전·대구·인천광역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2억7,000만원에서 15억에 이르는 매칭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지경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설치된 시범사업 추진단(단장 전의진)을 통해 컨소시엄 평가를 실시, 다음달 중순까지 10개 내외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컨소시엄별 사업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로봇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접목 가능한 융합산업이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막대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시장규모는 1조원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현실화 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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