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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22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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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시장이 2015년까지 연평균 19~2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가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11 태양광 발전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주 대표는 태양광 시장의 고속성장을 전망하며 전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전망과 산업 이슈 등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일본 대지진에 따라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있다”며 “원자력 발전소 추가 설치분의 20%를 태양광으로 전환하면 매년 10GW의 추가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나리오로 간다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태양광 산업은 연평균 19~22%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태양광 시장은 설치 규모 기준 16.1GW이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져 20.1GW규모의 태양광발전 설치가 예상된다.

특히 독일은 전세계 시장 점유율 46%로 올해에도 선두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하지만 태양광 강국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발전차액지원금(FIT)을 계속 줄이고 있는 점은 산업 성장을 더디게 할 것이라는 평가다.

독일은 2010~2012년 FIT 기준가격 하락정책에 따라 지난 1월 13% 줄인 것을 시작해 오는 7월에는 16%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독일보다 정도는 약하지만 FIT를 5~13%씩 꾸준히 줄이고 있다.

김광주 대표는 “전세계 수요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독일이 7월부터 FIT를 줄인다면 올 하반기 수요 하락이 예상된다”며 “올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독일과 이탈리아 두 나라의 FIT 정책에 따라서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태양광 업체의 화두는 ‘생산규모’ 확장과 ‘원가 경쟁력’ 확보다.

김 대표는 “태양광 효율 향상 외에 생산캐파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 절감 및 경쟁력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태양광 발전 기술 교육 세미나’에는 조재억 한화케미칼 박사, 김제하 ETRI 박사, 이태석 GS칼텍스 박사 등 기업, 정부기관의 태양광 기술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태양광 산업의 현재 기술 이슈를 분석하고 시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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