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일부 사업장에서 일본 대지진 이후 최초로 조업이 재개됐다.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 이후 근로자의 안전과 현황 파악을 위해 일본 내 전 사업자에서 조업을 중단했던 닛산 자동차(Nissan Motor Co., Ltd.)는 큐슈 공장과 샤타이 큐슈 공장에서 조업을 재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무라노, 로그 등의 차량을 생산하는 큐슈 공장과 샤타이 큐슈 공장은 기존의 부품 재고를 바탕으로 조업을 재개했으며 19일 이후의 조업 지속 여부는 부품 수급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닛산은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한다는 원칙 하에 지진에 따른 피해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업장의 조업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닛산의 비즈니스 역시 이번 지진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닛산 차량의 구매고객 및 예약구매 고객에 대한 인도예정 차량은 이미 일본지진 발생 이전에 출항된 만큼 입항 일정에 변동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 자동차의 부품 및 완성차 생산 관련 운영은 일본 현지에서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분산 분포되어 있으므로, 현재로서 부품 제작 및 조달에 있어 큰 어려움을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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