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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4 18: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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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 후쿠시마 현 등지에서 유통 및 물류를 처리하는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조사한 피해현황에 따르면 이번 지진 피해지역에서 원자재를 조당하거나 유통·물류거점을 두고 있는 경우 해당 지역의 경제활동 전면 중단에 따라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현지 법인장들과의 전화통화로 이뤄졌으며 한국기업이 다수 소재해 있는 동경지역이 80~90%가량 통신이 복구된 데 비해 후쿠시마현 등 직접피해 지역은 현재까지 통신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일본 이동통신 회사인 KDDI에 휴대폰을 납품하고 있는 팬텍재팬은 현재 거래처와의 연락두절로 정확한 피해 파악이 안되고 있으나 부품을 주입하고 있는 샤프, 카시오가 오사카에 있어 부품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혼다, 닛산, 스즈키 등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우재팬은 해당 거러처의 공장이 관동지역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고 또 피해지역인 후쿠시마현의 자동차 부품 및 철강금속 가공업체와 거래하고 있어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요코하마에 냉연코일 가공기지를 두고 있는 포스코는 다행히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JFE제철소의 경우 공장이 아닌 부속건물에 소규모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일본 수입은 총 642만9,600만달러 규모로 MTI 3단위 기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철강(56만2,100만달러)을 비롯해 기타 화공제품(20만2,400만달러) 등을 중심으로 수급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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