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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5 13: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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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와 이탈리아 중소기업 대표기관 CONFAPI, 협동조합 연합체 LEGACOOP 관계자들이 ‘한-이탈리아 중소기업·협동조합 MOU & 세미나’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이탈리아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대표기관과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와 민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그랜드 호텔 플라자에서 ‘한-이탈리아 중소기업·협동조합 MOU &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탈리아 중소기업 대표 경제단체인 CONFAPI와 협동조합 연합체 LEGACOOP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방한한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가 강조한 양국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간 협력 확대 기조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는 이번 이탈리아 방문을 계기로 ‘K-브랜드 글로우위크’를 추진하는 한편, 양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경제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행사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및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기업·메이드인 이탈리아부(MIMIT) 관계자와 프란체스코 나폴리 CONFAPI 부회장, 마우로 이엔고 LEGACOOP 라치오 지역회장 등 양국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노용석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CONFAPI, LEGACOOP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비즈니스 매칭 지원 △협동조합 정책 및 정보 교류 △시장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며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양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 모델 및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안드레아 코리 LEGACOOP 이코노미스트가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발전과 컨소시엄 운영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루이지 사바디니 CONFAPI 기계연합회장은 ‘이탈리아 중소기업의 국제화 전략과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한국과 이탈리아, 협력으로 만드는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양국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탈리아는 협동조합과 업종별·지역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해 온 협동조합 선진국”이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이탈리아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국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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