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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6-15 1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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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소재 혁신기업 그래피가 보철·수술가이드·교정 소재 등 글로벌 덴탈 3D프린팅 소재·부품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 메가젠임플란트와 3D프린팅 덴탈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및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래피는 치과 및 의료 분야에 사용되는 3D프린팅 생체적합성 신소재를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효과가 있는 투명 교정장치 소재(SMA)를 상용화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철, 수술 가이드 등 글로벌 디지털 치과의학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래피는 그간 형상기억 투명교정 등 교정 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직수출 로드를 구축한 메가젠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 매일 반복 소비되는 범용 덴탈 소모품 시장까지 영토를 전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그래피가 개발한 고강도 세라믹 함유 레진을 주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소재는 3D프린팅 보철물의 방사선 불투과성 문제를 개선한 혁신 신소재로, 현지 치과 병·의원 공급 확대와 함께 강력한 고정 매출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및 신흥 시장에서는 영구치관용 레진과 서지컬 가이드 전용 소재 공급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특히 메가젠의 대표 수술가이드 시스템인 ‘R2GATE’와 그래피 소재가 공식 순정 소모품 형태로 연계될 경우, 매년 수술 건수에 비례해 매출이 늘어나는 고마진 B2B 소모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양사는 형상기억 투명교정 및 차세대 유지장치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구강 내 체온에 반응하는 다이렉트 3D프린팅 형상기억 투명교정 원천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수출 13년 연속 1위 위상을 지닌 메가젠의 현지 영업 지배력을 지렛대 삼아 유럽 투명교정 메인스트림 시장에 우회 진입하는 화이트라벨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또한 메가젠 자체 브랜드 라인업에 그래피 기술을 탑재해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도 논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메가젠과의 협력은 그래피의 3D프린팅 덴탈 소재 기술을 글로벌 치과 시장에 빠르게 확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투명교정 시장 내 자체 브랜드(PL) 진출을 통해 중장기 미래 성장동력까지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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