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 허영인 회장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하며, 미국 3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미국 시장 공략의 성과로, ‘K-베이커리’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뉴욕 맨해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등 미국 내 핵심 상권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해 온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국제공항 입점에 성공했다.
공항은 제품의 품질과 다국적 고객 응대, 보안·규정 준수 등 높은 운영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입점이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어, 이번 입점은 파리바게뜨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역량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간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캄보디아 프놈펜 테쪼 국제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에 매장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은 북미와 유럽을 잇는 거점이자 연간 3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 공항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매장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는 물론 전 세계 여행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입점한 파리바게뜨매장은 터미널C 게이트 8번 인근에 자리 잡았다. 좌석 없이 운영되는 그랩앤고(grab & go) 매장으로 빠른 구매와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공항 특성에 맞춰 케이크,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한 테이크아웃 베이커리 제품과 주문 즉시 제조되는 음료 및 커피를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허진수 부회장은 “미국 300호점 달성은 시장 안착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로 글로벌 관문인 국제공항에 입점해 미국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파리바게뜨의 제품과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미국 30개 주에 진출했으며, 2025년 매출이 전년대비 약 30% 성장하며 흑자를 달성했다. 2023년부터 캐나다에서도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현재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 공장을 완공해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캐나다 외에도 프랑스·영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몽골 등 세계 15개국에 진출해 730여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 파리바게뜨 국가별 매장 및 매출 성장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