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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4 2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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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자동화산업 전시회인 ‘Automation World 2011’이 오는 8~11일까지 코엑스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aimex-국제공장및공정자동화전(舊KOFA) 및 IBS - 국제빌딩자동화전으로 구성돼 보다 산업 자동화에 집중화되고 전문화된 비즈니스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주)ABB코리아, 한국에머슨일레트릭(주),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주), 슈나이더 일렉트릭(주)을 비롯해 산업 자동화 리딩기업들이 300개 업체 800부스 규모로 참가, 첨단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ABB코리아는 100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풍력, 태양광,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과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자동화, 에너지관리, 생산관리, 경영정보 협업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는 통합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인 ‘플랜트스트럭쳐’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케이디티시스템즈는 컴팩트한 사이즈에 모든 기능을 갖춘 CIMON PLC의 새로운 제품인 ‘plc S‘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동화장비의 감시 제어가 가능한 ’CIMON SCADA Smart’ App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주)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은 검출장면과 검출제를 한눈에 감지하는 최초의 산업용 3D센서인 ‘pmd 3d 시리즈’로 ifm의 혁신적인 신개발품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개최 전부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미스미, 리탈, 이플랜 코리아, 터크 코리아, 랍코리아 등 한동안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업체들이 참가하여 근래 몇 년 동안 단조로웠던 전시회를 탈피, 새로운 업계의 동향을 제시하는 전문 산업 전시회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AUTOMATION WORLD 2011’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단연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센서특별관’과 ‘머신비전관’이다.

센서특별관은 AUTOMATION WORLD에 참가하는 주요 센서업체들이 5개월 전부터 공동 기획하여 만드는 특별관으로 전시회 개최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센서 특별관은 센서제품의 산업분야별 적용사례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 존’과 센서 이론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테크놀러지 존’으로 구성되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센서이론 및 적용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존은 물류, 기계, 자동차, 식음료, 풍력, 제철, 빌딩/주차, 석유화학, 바이오, 로봇, 반도체/솔라, LCD/LED 총 12개 산업에서 센서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실제 제품, 동영상, 이미지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센서특별관에는 건흥전기, 만희기전, 세봉센서, 씨크코리아,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오토닉스, 터크코리아, 페펄앤드푹스, 한영넉스 등 총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회에서 참가업체가 공동으로 하나의 특별관을 조성하는 것은 전시회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며, 특히 경쟁업체들이 협력하여 특별관을 기획했다는 점이 산업계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전년도에 새롭게 발족한 한국머신비전협회에서 ‘머신비전공동관’을 30개 업체 80부스 규모로 구성하여 식품, 약품, 화장품 이른바 3품 업계를 비롯한 포장, 의료, 솔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최신머신비전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자동화의 축제’를 타이틀로 내건 만큼 동시에 개최되는 세미나 및 이벤트도 다양해 참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목해야할 부대행사 중 첫 번째는 코엑스와 첨단이 직접 주최하는 ‘오토메이션 컨퍼런스‘이다. 오는 9일에 열리는 컨퍼런스는 ‘스마트 & 그린 오토메이션의 미래 예측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산업연구원 및 기계연구원에서 산업 및 기술동향을 제시한다.

또 기아차 및 포스코에서 스마트&그린 오토메이션의 구축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에너지, 그리고 지능형건축물’을 주제로 한 ’2011 IBS 국제컨퍼런스 및 20여개 참가업체들이 진행하는 ‘벤더세미나’ 등을 통해 산업자동화의 최신트렌드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교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최선책을 위해 전기자동차 시승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기료 만원으로 한 달을 운행할 수 있고, 하루 5시간만 충전하면 차종에 따라 50km~100km 운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산업단지 및 공장 내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Automation World 2011에서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CT&T의 협찬을 받아 전기자동차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전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전기자동차 시승 시에는 주차 자동화 설비업체 다래파크텍의 협찬을 통해 첨단 주차관제 시스템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자 중 전시회에 직접 참관하는 참관객에게 아이패드,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와 오전 참관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및 전시회 디렉토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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