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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29 09:35:48
  • 수정 2026-05-29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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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황전망 SBHI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제조업과 수출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두 달 만에 반등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우려는 여전하지만, 전자부품·정보통신(ICT) 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 심리가 개선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 3,06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6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전망지수는 지난 4월 80.8까지 상승한 뒤 5월 77.6으로 하락했으나, 6월 들어 다시 반등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경기전망이 전월대비 3.8p 상승한 82.3을 기록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비제조업은 78.4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63.7→76.4)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79.8→90.6) △산업용기계 및 장비수리업(89.0→99.5) 등을 중심으로 업황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7.7→60.6) △비금속광물제품(73.2→67.4) 등 일부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69.6에서 72.5로 상승했고, 서비스업도 78.8에서 79.6으로 소폭 개선됐다. 특히 교육서비스업과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이 각각 6.2p, 5.4p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수출 전망이 78.8에서 82.8로 4p 상승하며 가장 큰 개선폭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전망도 72.5에서 73.9로 상승했으며, 내수판매는 78.7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자금사정 전망은 76.9로 소폭 하락해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은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계열 지표인 고용수준은 96.6으로 전월대비 0.1p 하락하며 고용 여건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5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48.4%) △업체 간 경쟁 심화(30.3%) △인건비 상승(24.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26년 4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5%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 평균가동률이 71.2%로 전월대비 0.2%p 상승했으며, 중기업도 78.1%로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 가동률이 75.7%로 전월대비 0.6%p 상승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은 75.0%로 0.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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