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줄 左부터) 김형욱 책임연구원, 윤희숙 책임연구원, 서병찬 책임연구원, 김영균 선임연구원, 이승건 책임연구원, (아랫줄 左부터) 유지성 선임연구원, 신다슬 선임연구원, 양수미 학생연구원, 김민직 학생연구원, 김은영 기술원)국내 소재 연구 경쟁력의 핵심 축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이이 금속·재료 분야 대표 학술무대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미래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량금속,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극한소재, 재료공정 등 주요 연구 분야 전반에서 고르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IMS는 기초 원천기술부터 산업화, 국제표준화, 학술 성과까지 폭넓은 연구 경쟁력을 입증하며 국내 소재 연구기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먼저 경량재료연구본부 김형욱 책임연구원은 철강 및 금속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현송공학상’을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33년간 알루미늄 등 경량금속 소재 연구에 매진하며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설계와 미세조직 제어 기술 개발을 주도했고, 기술이전과 국가 연구개발 기획, 국제표준화 활동 등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아모공학상’을 받았다. 윤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광중합 방식 다종 세라믹 및 무소결 생체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며 세라믹 기반 첨단 제조기술 혁신을 이끌었고, 일부 기술은 기업 이전과 상용화로 이어져 산업적 성과를 창출했다.
경량재료연구본부 서병찬 책임연구원은 ‘기술상’을 수상했다. 서 연구원은 마그네슘 합금 소재·공정 설계 원천기술과 수소저장합금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경량·에너지 소재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2025년 상위 2% 국제학술지 논문 2편을 게재하는 등 국내 마그네슘 기반 기능성 소재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극한재료연구소 김영균 선임연구원은 ‘신진기술상’과 ‘굿리뷰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극저온 기반 금속소재 물성 향상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최근 5년간 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았고, 활발한 학술 심사 활동으로 학문 발전에도 기여했다.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이승건 책임연구원과 극한재료연구소 유지성 선임연구원은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 ‘Cryogenic Deformation Behaviour of Aluminium Alloy 6061-T6’는 국내 최초로 20K 액체수소 환경에서 알루미늄 합금의 극저온 피로 특성을 평가·분석한 연구로, 수소 소재 분야 핵심 평가기술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재료공정연구본부 신다슬 선임연구원과 양수미·김민직 학생연구원, 재료데이터·분석연구본부 김은영 기술원은 ‘재료과학예술상(Science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트리아진 활성화 기반 황동-폴리프로필렌 계면 접합 기술을 통해 금속과 폴리머 간 접합 강도를 크게 높이며 전기·전자, 자동차, 전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은 “이번 수상은 KIMS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국내외 학술계에서 폭넓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소재 기술 개발과 글로벌 학술·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