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기평 이승재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이 세계 최대 수소 전시회에서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에기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원을 바탕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Ahoy) 전시장에서 열린 ‘World Hydrogen 2026 Summit & Exhibition’에 참가해 대한민국 수소 한국관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WHS 2026은 전 세계 100여 개국,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요 국가들이 국가관 형태의 수소 전시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수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에기평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수소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과물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한국수소연합, KOTRA와 함께 ‘대한민국 수소기술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기업 상담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에기평 지원 R&D 사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국내 수소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미코파워 △원일티엔아이 △크리오스 △덕산에테르씨티 △지티씨 △엘티메탈 등이 참가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에기평은 올해 행사에서 별도 프로그램으로 ‘수소기업 제품설명회(Korea Hydrogen Tech Showcase)’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사업화 계획을 직접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 대상 기술 홍보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이와 함께 KOTRA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수소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열고 국내 수소산업 동향과 기술개발 성과, 산업 기반 구축 계획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에도 나섰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국내 수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공급망 내 역할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중요하다”며 “에기평은 앞으로도 수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