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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19 1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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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위험·고난도 혁신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화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연구개발 성과를 실증과 시장 창출로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부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알키미스트 혁신기술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형 R&D는 성공 가능성이 낮더라도 성공할 경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고위험·고난도 기술에 선제 투자하는 연구개발 방식이다. 대표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세상에 없던 기술과 누구도 풀지 못한 기술 난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돼 왔으며, 기존 단기 성과 중심 R&D와 달리 미래 시장 선점형 원천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4,132억원(국비 3,74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올해 예산만 568억원에 달한다. 현재 인공배양육, 인공장기, 초고장력·초이온전도체 소재, 생체모방 탄소자원화, 도시형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지속가능 비욘드 플라스틱 등 총 13개 과제가 추진 중이다. 첨단소재, 탄소중립,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기술이 다수 포함돼 산업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알키미스트의 후속사업으로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총사업비 3,026억원(국비 2,726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을 넘어 실증, 생산공정, 초기 시장 창출까지 지원하는 사업화 중심 프로젝트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테마는 △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 △PFAS-Free Transformation △End-to-End 3D 공간지능 등 3개다. 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은 사람처럼 유연하고 정밀하게 움직이는 차세대 로봇 구현을 목표로 하며, PFAS-Free Transformation은 배터리·반도체 산업 핵심 소재인 과불화화합물(PFAS) 대체 소재·공정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End-to-End 3D 공간지능은 다양한 공간정보를 AI가 통합적으로 인식·판단·제어하는 차세대 공간지능 기술이다.


산업부는 이번 3개 신규 테마를 향후 8년간 지원해 단순 요소기술 개발을 넘어 실증과 시장 진입까지 연계되는 도전형 기술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신규 테마 3개를 추가 발굴해 혁신도전형 R&D 저변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혁신도전형 R&D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고르는 사업이 아니라 성공했을 때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에 먼저 도전하는 사업”이라며 “도전적 연구가 실제 시장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개선, 투자연계, 후속연구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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