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TI시험연구원 서울본원FITI시험연구원(원장 윤주경)이 반도체 특수가스 품질·안전 평가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F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반도체 가스·챔버 기반조성 신규사업’ 공모에서 ‘반도체 가스 성능·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5년간 총 23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FITI를 중심으로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기초 품질·안전성 평가 장비 30종 도입 △시험평가·분석·인증 지원 및 표준 매뉴얼 수립 △기술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연면적 1,3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반도체 공정용 가스의 정밀 품질분석과 독성·안전성 평가, 시험인증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하며,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최근 AI 고성능 컴퓨팅(HPC)과 첨단 패키징 시장 확대에 따라 초미세 공정용 고순도·고기능 특수가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가스 소재의 고순도 분석과 미량 불순물 평가, 공정 적합성 검증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FITI는 그동안 반도체 메인보드 기능안전평가와 불량 원인 분석, 수명 평가 등에서 축적한 시험·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분야를 공정용 가스 소재로 확대한다. 향후 전구체 등 첨단 공정 소재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주경 원장은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는 국내 반도체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충북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시험인증 지원 체계를 강화해 전후방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