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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12 1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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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형 제조 AI 활용 탄소복합재 순환시스템 기반구축 사업개요



전북특별자치도가 폐탄소복합재 재활용과 AI 자율제조를 결합한 순환형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탄소산업을 포함해 주항공·방산 등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지역전략산업 기반고도화사업’ 공모에 ‘자율형 제조 AI 활용 탄소복합재 순환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복합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공정 스크랩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재활용하고, AI 기반 자율형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탄소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93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국비 65억원을 포함해 도비 17억원, 시비 11억원이 투입되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항공기와 풍력 블레이드 등에서 발생하는 폐탄소복합재(CFRP)와 제조공정 스크랩에서 재활용 탄소섬유(rCF)를 회수해 중간재와 복합재 부품을 생산하고, 전 공정에 AI 기반 자율형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재 회수부터 부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재활용 탄소섬유(rCF)의 품질 편차를 줄이기 위한 제조·평가 및 AI 자율제조 기술 4종 개발이 추진된다. 재활용 소재의 균일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산업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재활용 탄소섬유 건식·습식 부직포 제조장비와 AI 자율제조 시스템, AI 기반 5축 가공시스템 등 전주기 공정과 연계된 통합 장비 8종(신규 4종·고도화 4종)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rCF 중간재 제조부터 복합재 성형·가공·평가까지 이어지는 통합 생산 인프라를 완성하고, 공정 데이터 기반 AI 품질 예측 및 공정 최적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인증, 기술지도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사업화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비 운용과 AI 기반 제조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확보해 지역 탄소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재활용 탄소섬유는 원탄소섬유(Virgin CF) 대비 가격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소재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탄소배출과 폐기물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우주항공, 방산,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선화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이 탄소소재 단순 생산을 넘어 재활용과 AI 제조기술이 융합된 첨단 탄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도내 탄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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