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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5-05 0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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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

K-베이커리의 선두주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의 현지 투자 확대, 고객 맞춤형 사업 모델, 마케팅 활성화 등 ‘삼박자’ 전략이 맞물리면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미당홀딩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인 BONDOUX와 PARIS BAGUETTE FAMILY의 2025년 합산 매출은 약 5,8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의 당기순이익도 약 33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미국에서 70여 개 매장을 새로 열어 현재 약 2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사업은 2019년 1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이 같은 성장세는 파리바게뜨의 사업 모델이 안정적인 확장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체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6 프랜차이즈 500’에서도 종합 2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톱 30’에 진입했다. 이는 전년대비 13계단 상승한 결과로,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500’은 프랜차이즈 규모와 성장성, 브랜드 경쟁력, 재무 안정성 등 150여 개 항목을 기준으로 북미 지역 1354개 브랜드를 평가하는 지표로 미국 프랜차이즈 시장 경쟁력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 61위에서 2025년 42위, 올해 29위로 순위를 꾸준히 끌어올리며 미국 시장에서 성장성과 사업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매장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확장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최근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략도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기업 행사와 커뮤니티 모임 문화가 발달한 미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케이터링 사업을 확대해 왔다. 온라인 케이터링 주문 플랫폼을 도입한 이후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 ‘미니 어쏘티드 페이스트리’ 등 단체 행사에 적합한 핑거푸드 형태의 메뉴는 기업 미팅이나 행사에서 활용도가 높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행사인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참여해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으며, NBC 생방송을 통해 제품이 소개되면서 미국 전역에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와 방송 프로그램 협업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허진수 부회장은 생산과 물류 기반을 현지에 구축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약 2억8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시설은 북미 시장 생산과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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