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볼트 전경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시드볼트를 최초 공개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종자보전 가족캠프 ‘시드볼트 탐험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그간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를 일반 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생물다양성의 날과 연계해 종자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일정 동안 시드볼트 내부 시설을 견학하고, 종자보전의 과학적 가치와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탐방, 호랑이숲 관람, 화분 심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동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종자 기탁 기관을 중심으로 ‘시드볼트의 날’을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대상을 일반 국민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종자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참여 기반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7일부터 선착순 50명 내외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시드볼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