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MOU 체결식에서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左)와 RSAT Space 거빈더 초한(Gurvinder Chohan)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북미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우주항공·방산 기술 기업 ‘알샛 스페이스(RSAT Space, 이하 RSAT)’와 위성 발사 서비스 및 우주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과 상호 합의된 글로벌 지역에서의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캐나다 정부 및 민간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위성 발사 서비스와 첨단 우주 시스템 기술을 결합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HANBIT)’ 발사체 개발 및 발사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저비용·신속 발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SAT은 우주 시스템 통합, 발사 임무 지원,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이노스페이스가 지난 3월 캐나다 마리타임 런치 서비스(MLS)와 체결한 발사장 거점 확보를 위한 비구속적 의향서(LOI)에 이은 것으로, 향후 현지 발사장에서 해당 지역의 위성을 반복 발사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는 발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지 산업 참여와 공급망 연계가 결합되는 형태로 확장될 수 있어, 글로벌 조달 환경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절충교역 및 산업협력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캐나다는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발사 서비스 사업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현지 발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RSAT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현지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SAT 거빈더 초한(Gurvinder Chohan) 대표이사는 “이노스페이스와 함께 위성 발사 서비스와 우주 시스템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