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와 도시바는 최근 도시바의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 반도체공장을 소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각일자는 오는 4월1일로 금액은 약 530억엔(한화 7,300억원)이다.
소니 측은 이 공장에서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화상센서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소니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용 고성능 반도체 셀 생산설비였던 나가사키공장은 지난 2008년 도시바로 약 900억엔(한화 1조2,360억원)에 매각됐었다.
당시 도시바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반도체 셀을 게임기 이외의 제품군에 사용되도록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예상외로 수요가 늘어나지 않자 이번에 소니에게 매수금액의 60%밖에 안 되는 헐값에 되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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