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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20 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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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AI for Energy 워크숍’에 참석한 글로벌 산학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이 AI 기반 에너지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수요 증가 대응과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 본원에서 RD20과 공동으로 ‘2026 AI for Energy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D20은 2019년 G20 에너지장관회의를 계기로 출범한 청정에너지 R&D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미국·캐나다·일본 등 20개국이 참여해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연은 출범 이후 우리나라 대표기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5년 RD20 총회에서 ‘AI for Energy 세션’ 공동의장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워크숍을 국내에 유치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로키국립연구소(NLR),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해외 주요 연구기관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 국내 기관 관계자 약 1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기술 혁신,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전력망 및 에너지 시스템 지능화, AI 기반 연구 자동화, 예지정비와 이상 탐지 기술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AI 융합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정적 전력 공급과 AI 기반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과 협력 모델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실질적인 공동연구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AI 인프라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 전력 공급과 에너지 전환을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도 AI 기반 에너지 시스템 혁신과 국제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AI와 에너지 기술의 융합은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AI는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에너지 기술 공동연구 성과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RD20 회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AI와 에너지 기술 융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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