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기평 이승재 원장 변압기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전력망 핵심 기술인 HVDC 변환용 변압기 국산화 점검에 나서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 16일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공장을 방문해 전압형 HVDC(고전압 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 세계 전력망 확충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전압형 HVDC 시스템의 필수 기자재인 변환용 변압기의 설계·제작 기술 수준을 점검하고, 개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는 에기평과 복수형 R&D 과제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개발 현황과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에기평은 국정과제인 ‘2030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HVDC 변환용 변압기를 선정하고, ‘525kV급 전압형 HVDC Bi-pole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 등 총 4개 복수형 과제에 약 156억 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변압기 제작 단계에 본격 돌입하며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승재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압형 HVDC 기술은 미래 전력 인프라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력망 혁신을 위해서는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가 필수적”이라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해 설계·제작 기술 개발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