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이 광산 안전 인프라 확충과 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통해 고위험 작업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자원산업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3일 원주 본사에서 ‘2026년도 광산안전시설 국고보조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산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134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위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사업의 타당성, 재해 예방 효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산 배분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 74개 광산으로, 갱내 통신설비와 긴급대피시설 구축을 비롯해 광산안전도 전자도면화, 추락·낙반 방지시설, 환기설비 개선, 안전진단 컨설팅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이를 통해 갱내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구조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자 생존 가능 시간을 확보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민간 광산의 안전 투자 부담을 완화해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국내 자원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종만 광산안전처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 광산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