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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4-08 13: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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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활유와 선박연료(선박용 중유)의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일부 산업 현장에서 수급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시장질서 저해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 전(全) 과정을 합동 점검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8일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제조사, 공급사, 판매사 등 유통구조 참여자 및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하는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활유의 경우 3월 정유사 생산량은 76만배럴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시중에서는 공급량 부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선박연료 역시 연안지역과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지난 4월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파견해 윤활유, 선박연료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향후 추가적인 대응방안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휘발유·등유·경유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오일 콜센터’를 민생·산업과 직결되는 윤활유, 선박연료로 확대·개편하기로 하였다. 동 센터는 전화 1588-5166, X(舊 트위터)로 가격, 품질, 유통 등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정부는 제품수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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