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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31 1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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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속철도 시대를 연 KTX는 서울과 지방 간 이동 거리를 단축하며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2004년 4월 1일 운행을 시작한 KTX가 국민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개통 22주년을 맞아 누적 이용객 12억 3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KTX는 하루 평균 395회 운행되며 약 25만 4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개통 초기 일평균 이용객(7만 2천 명)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은 9,271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15일에는 하루 35만 1천 명이 이용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으로 하루 평균 10만 5천 명이 이용하며, 서울~부산 구간은 일평균 2만 명이 이용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기승차권 이용도 지난해 486만 8천 건을 기록해 일상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확대됐다.


KTX 운행 범위 역시 크게 넓어졌다. 개통 당시 2개 노선 20개 역에서 시작해 현재는 8개 노선 86개 역으로 확대됐으며, 총 운행거리는 7억 4천만 km에 달한다. 정차 지역도 16개 시·군에서 60곳으로 늘어나며 국토 면적의 41.1%, 인구의 63.6%가 수혜권에 포함됐다.


최근에는 동해선과 중앙선 운행 확대, 강릉선 증편, 호남선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동해선 KTX 개통 이후 묵호역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 관광 연계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21만 6천 명이 이용했으며 약 82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약자와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음성 AI 챗봇과 대화형 예매 기능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신형 휠체어 리프트 개발 및 전국 확대 적용도 추진 중이다. 외국인을 위해 다국어 서비스(7개 언어)와 서울역 트래블센터를 운영하며 접근성을 강화했다.


미래 교통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2027년부터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320 17대를 도입하고, 최고속도 320km/h급 차세대 고속차량도 2032년부터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공기질 개선, 소음 저감 등 안전성과 친환경 요소가 반영된다.


한편 코레일은 KTX 개통 22주년을 맞아 4월 1일부터 온라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4월 12일까지 ‘22글자 축하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KTX 22주년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접수받는다. 


참여자는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KTX 매거진(5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22명에게는 열차운임 100% 할인쿠폰을, 50명에게는 22%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4월 1일 당일 KTX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과 특정 교차운행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각각 22명을 추첨해 열차운임 2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코레일은 MaaS(통합이동서비스) 연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4월 한 달간 코레일톡을 통해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렌터카 예약 시 요금 할인과 함께 일부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KTX의 22년은 국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며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교통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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