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식에서 (左 두 번째부터) 한국그래핀학회 이태우 회장,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정종일 상무, 박주영 실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회장 홍순국)와 한국그래핀학회(회장 이태우)가 협력을 통해 그래핀 연구성과의 산업 연계와 사업화 확대를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와 한국그래핀학회는 국내 그래핀 산업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2차원 벌집 구조로 배열된 소재로, 전기전도성·열전도성·기계적 강도·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차세대 나노소재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방열소재, 복합재, 코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미래 전략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 3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그래핀을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에 포함해 국가 차원의 전략소재로 육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래핀 상용화 촉진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로드맵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 흐름 속에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 수요와 연결하고, 사업화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정책기획과 기술개발, 사업화, 인력양성, 국제협력까지 전주기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정부 신규 과제 공동 발굴 및 정책 제안 △그래핀 및 2차원 소재 분야 심포지엄·포럼 공동 개최 △산학연 연계 기술피칭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기업 수요 기반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교류를 넘어 연구계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그래핀 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그래핀학회는 연구자 네트워크와 기술 전문성을,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는 산업계 네트워크와 사업화 연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태우 한국그래핀학회 회장은 “그래핀은 차세대 소재산업의 핵심 축으로 연구성과를 산업현장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일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상무는 “그래핀은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산업화 기반을 확보해야 할 미래소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 기술,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그래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