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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3-26 1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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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연 DX전략연구단 데이터플랫폼연구팀 선경호 팀장(左 세 번째)과 연구팀이 기계데이터 플랫폼화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이 기계 연구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피지컬 AI 시대 산업 경쟁력 강화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출연연 최초로 연구원이 보유한 기계 연구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고,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기계데이터 플랫폼(KIMM Data Platform)’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연구 현장에서 축적된 기계데이터를 산업계와 연구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데이터의 단순 공개를 넘어, 데이터 수요자와 기계연 연구자를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은 기계연이 보유한 연구데이터의 메타정보를 중심으로 데이터 현황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데이터 종류와 생성 조건, 생산자 정보 등을 확인하고 연구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취득 과정과 실험 조건, 활용 방법을 정리한 가이드북을 함께 제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분야에서는 베어링 열화 데이터와 실내 공기질 제어용 실시간 측정 데이터 등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원시 데이터도 공개됐다.


이번 데이터 공개는 수소사회, AI로봇, 모빌리티, 바이오·의료, 첨단제조장비, 에너지기술, 환경·자원순환, 국방기술 등 8대 중점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여기에 AI·DX, 가상공학플랫폼, 신뢰성평가, 나노융합 등 기반 기술을 연계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최근 주목받는 피지컬 AI는 실제 기계·설비의 물리적 거동을 학습·판단하는 기술로, 설계·제어·진단 등 기계공학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다만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기계데이터의 확보와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이었다. 기계데이터는 실험 환경과 조건 등 맥락 정보가 함께 제공될 때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기계연은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공개와 함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AI 활용이 가능한 ‘AI-ready’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자동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확대하고, 산업계·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과의 공동연구로 연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계연은 오는 6월 25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한국PHM학회와 공동으로 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하고, 플랫폼 기반 데이터 활용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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