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오는 7월경 선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3월23일 신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수요-공급기업 및 혁신기관(연구소 등)을 공간적으로 집적하여 안정적, 장기적, 혁신적인 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1기(’21년)에는 반도체(용인), 이차전지(청주), 디스플레이(천안), 정밀기계(창원), 탄소소재(전주) 등이 선정됐고, 2기(’23년)에는 반도체 장비(안성), 전력반도체(부산), 바이오 소부장(오송), 모빌리티 모터(대구), 자율주행(광주) 등이 선정된 바 있다.
1·2기 단지 지정 이후 단지 내 약 11.5조의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었으며, 소부장 관련 15개 핵심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3기 공모에 앞서 지방정부의 사업 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간 ‘예비검토제’를 시행했다. 총 6차례 예비검토위원회를 운영하여 12개 시·도의 21개 계획서를 검토했으며, △앵커기업 역할 △타겟 품목 △투자 계획 등 주요 평가 요소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산업부는 차주 개최 예정인 3기 특화단지 사업설명회에서, 예비검토 과정에서 제시된 주요 컨설팅 사항을 지방정부에 공유할 예정이다. 4월22일까지 접수 이후 검토 및 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송현주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예비검토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향한 지방정부의 높은 관심과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며, “지역이 소부장 산업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할 예정인만큼, 지방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준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