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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6 11: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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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입-1(type-1) CNG 용기 개발에 성공한 NK가 현대자동차와 대우버스에 해당 제품의 납품을 추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고압가스용기 제조분야 국내 선두기업인 (주)엔케이(NK, 대표 박윤소·탁윤주)는 국산 천연가스(CNG)버스용 타입-1 CNG 실린더의 완성차 제조사 공급을 위해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현재 버스용 CNG 용기 중 타입-2 제품을 국내 자동차사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는 원가면에서 훨씬 유리한 타입-1의 국산화 성공으로 버스용 CNG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현대자동차의 시내버스 50대에 자사 용기를 탑재, 내달 말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대우버스 차량에도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시범 운행 및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NK의 타입-1용기가 수입용기를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시장에서 연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용기 외부를 유리섬유로 보호하는 형태인 타입-2에 비해 유리섬유 코팅이 없는 타입-1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품목이지만 해당 소재와 제품의 국산화가 늦어져 그간 국내 시장을 수입품에 내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회사는 이번 용기 개발과 더불어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CNG 밸브의 국산화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추진, 현재 완료 단계에 이른 맡큼 조만간 국내 시장에서 고가의 수입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용기 개발에 대해“지난 3년간 회사 관계사인 ENK가 포스코의 소재 개발과 병행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타입-1, 타입-2 CNG 용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제품으로 이란, 태국 등 동남아시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 중남미, 미국 등지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구체적인 구입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국산화를 통한 국내 시장 탈환을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에 힘을 쏟고 있는 NK의 CNG용기가 향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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