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및 자본재공제조합(이사장 정지택)은 지난 24일 여의도 기계진흥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6회 정기총회(자본재공제조합 제26회)를 열고 2010년도 수지결산 및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기산진은 이날 올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및 회원사의 국내외 기계류 수요창출 지원에 총력을 펼친다는 목표 아래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한국산업대전(한국기계전) 개최 △기계설비 수출유통단지 조성 추진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했다.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은 대·중소기업이 Win-Win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되는 것이다. 이에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STX엔진 등 기계 4대 대기업에서 매년 20억원을 출연하고 그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산진은 정부의 글로벌 탑 전시회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한국산업대전’을 개최한다. 기존 한국기계전과 기계산업 관련 5개 전시회를 통합, 국내 전시사상 최대인 10만㎡에서 40개국 2,000개사가 5,000부스 규모로 참가해 국내외 기계류·부품소재 기술의 동향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계설비 수출유통단지는 기계설비 판매확대와 수출촉진을 위해 45만㎡ 규모로 경기도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에 조성된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총 8,200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산진은 올해 하반기 단지 설계 및 사업부지 구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산진은 이외에도 기계산업 경영정보 제공, 기술개발 지원, 기술인력 교육, 보증사업 등 회원사·조합원사의 기업경영 지원과 수요창출을 위한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계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자본재공제조합은 정기총회를 통해 △보증서비스 향상 및 조합 경쟁력 제고 △자체 신용평가모델 및 조기경보 시스템 운영 △가입심사 및 보증발급 심사 강화 △조합원 지원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 올해 사업목표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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