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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술 경쟁력 확보 앞장 ‘수소소부장연구조합’ 출범 - 기업 중심 수소 전주기 R&D 지원 총력, 플랫폼 구축 - 김재홍 이사장 “수소소부장 산업 성장 전환점 될 것”
  • 기사등록 2026-03-05 15:49:49
  • 수정 2026-03-05 1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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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수소소부장연구조합 이사장(중앙 右)과 이사진들이 함께 제막식을 하고 있다.


국내 수소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이 출범했다. 기업 수요 기반의 공동 연구와 실증, 표준화 연계를 통해 글로벌 수소 기술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수소소부장연구조합(이사장 김재홍)은 5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연구조합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연구조합 출범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국내 수소 산업은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투자와 실증 기반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여러 단계의 장벽이 존재하고, 부처와 지역별로 분산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연계하는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수소소부장연구조합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과제 발굴부터 공동기획,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실행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기획하고, 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연구조합을 기업 중심 기술개발과 시장 확산을 연결하는 실행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수소공급·이용기술협회(HySUT)가 규제와 기준 정비, 국제표준화, 공동연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HySTRA 컨소시엄은 수소 공급망 전주기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소부장연구조합도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조합원 간 기술개발 성과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수요를 상시 수집·분석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가 빠르게 축적되고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연구조합은 ‘산업 중심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수소 기술 경쟁력 확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 주도 R&D 네트워크 구축 △공동과제 기획 및 연구개발 △수소기업 실증·사업화 지원 △수소 전주기 프로젝트 기획·추진 등 4대 전략과 10대 핵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기업 수요조사와 우선순위 과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수요 연계형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기술 포럼과 해외 기술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내외 기술 협력과 성과 공유 플랫폼을 마련하고, 조합원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교육과 홍보 지원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수소 산업 특성상 규제와 인허가 체계가 미비한 분야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표준화와 인허가 대응 컨설팅도 추진한다. 기술개발 단계부터 규제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술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재홍 수소소부장연구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김방희 제이엔케이글로벌 대표이사 △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이사 △이덕재 수림테크 대표이사 △이영철 에너진 부사장 △김용태 현대자동차 상무 △이상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장 등 이사진이 참석했다.


김재홍 수소소부장연구조합 이사장은 “수소 선진국들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기반 강화를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와의 기술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실증, 표준화, 인허가까지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수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소부장연구조합은 이날 2026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운영 규정 제정안과 2026년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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