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6-01-30 10:50:03
  • 수정 2026-01-30 16:49:00
기사수정


▲ 덕양에너젠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에서 (左 네번째부터) 덕양에너젠 김기철 대표, 박주동 대표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산업용 고순도 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올해 첫 IPO(기업공개) 기업으로서 시장으로부터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 받으며 코스닥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덕양에너젠은 30일 오전 9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덕양에너젠 김기철 대표, 박주동 대표,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공급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가성소다 제조 공정과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로 정제해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여수·울산 등 핵심 산업단지 내에 수소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덕양에너젠은 사우디 아람코와 에쓰오일이 울산에 구축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신증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 대규모 수소를 공급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올 6월 기계적 준공 이후 12월부터 상업 가동을 돌입할 예정이다.


덕양에너젠 극동유화와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설립하고 국내 생산시설 중 최대인 시간당 9만2000N㎥ 규모의 수소 공장을 구축, 샤힌 프로젝트에 필요한 대규모 수소를 장기간 공급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지분법 손익 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덕양에너젠은 수소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발맞춰 울산에 총 220억원을 투입해 수소생산공장과 출하센터를 건립 중이다. 수소출하센터는 시간당 2,400N㎥(약 215㎏, 연간 약 1,800톤)의 수소 공급 능력을 갖추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탈탄소화 기조 속에서 덕양에너젠의 수소 사업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인정하고 있다. 지난 1월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24개 기관이 참여해 65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청약에서는 증거금으로 12조7천억원이 모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30일 상장을 시작하자마자 덕양에너젠의 주가는 급등세를 나타냈고 오전 10시40분 기준으로 최종 공모가(1만원) 대비 221% 오른 3만2,1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열린 IPO 간담회를 통해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수소경제로의 정책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 확충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수소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IPO를 통해 덕양에너젠은 총 750만주를 공모해 750억원을 조달했다. 자금은 울산 출하센터 구축을 비롯해 설비 증설과 신규 공장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 정제·공급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56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린데PLC
이엠엘 260
에어프로덕츠 2026
프로토텍 2026
3D컨트롤즈 260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