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영구자석 등 다양한 미래폐자원에서 핵심광물을 회수·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첨단산업의 필수 자원인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강화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별관에서 기후부 자원순환국장 주재로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광물 확보 전략 수립 거버넌스 첫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동향과 기술 개발 현황, 미래폐자원 실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전기자동차 및 풍력발전을 비롯해 첨단 정보통신 산업의 성장으로 핵심광물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전자폐기물 중 많은 핵심광물이 회수되지 못한 채 해외로 유출되거나 단순 고철로만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이에 기후부는 전기차 배터리, 통신장비, 영구자석 등 다양한 미래폐자원에서 핵심광물을 효과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실행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전략 수립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활용 기술 및 기반시설 현황 분석과 실질적인 회수·재활용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미래폐자원 순환이용 강화 전략은 국가 산업 경쟁력의 출발점”이라라며, “현장의 목소리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