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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22 16:49:40
  • 수정 2026-01-22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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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소비 동향 및 전망 요약(출처:에너지경제연구원)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요는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석유화학과 철강의 구조조정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단기 에너지수요전망(2025~2026)’에 따르면 올해 총 에너지 수요는 전년대비 0.4% 감소하여 303.9백만toe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025년 1%에서 2026년 1.8% 성장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에너지 수요는 석유화학과 철강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다소비업종에서의 부진으로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국내 산업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월 누적 기준 각각 51.6%와 19.7%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석유 수요를 좌우하는 석유화학산업에서 오는 2030년까지 나프타분해설비(NCC)를 18~25% 감축하는 구조개편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고, 제조업 경기 회복 부진으로 수송용 경유 수요가 줄어들면서 석유 수요는 올해 전년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탄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철강산업도 올해 미국의 관세 인상,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개편 등으로 부진이 예상되고 있고, 발전용 석탄 수요도 원자력 발전 확대 및 태안·보령·하동 발전소의 LNG 연료 전환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석탄 수요는 올해 전년대비 5.8%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원자력 발전 수요는 올해 새울3~4호기 신규 진입 등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스(천연+도시) 수요는 발전용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종 소비 부문의 전기 수요는 석화 및 철강에서의 수요 부진과 상용 자가발전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 소비 부문 에너지 수요는 산업과 수송 부문의 감소로 인해 2025년 1.0% 감소에서 2026년에는 1.4%로 감소세가 심화될 전망이다.


산업 부문의 에너지 수요는 2025년에는 제조업 경기 침체로 전년 대비 2.3% 감소하고, 2026년에도 석유화학과 철강업에서의 구조조정 등으로 2.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올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는 S-OIL의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산업의 에너지 수요 감소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송 부문 에너지 수요는 여객 이동 수요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화물 수송 수요 부진으로 2025년 1.7%, 2026년에는 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수송용 전기 수요는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10% 이상의 빠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물 부문 에너지 수요는 올해 냉방도일과 난방도일이 모두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에서 정체(0.1%)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로 글로벌 천연가스 공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장의 주도권이 수요자로 전환되고 국내 천연가스 직수입 확대 및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막대한 미수금의 영향으로 인하 가능성이 낮아 국제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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