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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에너젠, 코스닥 상장···친환경 종합E 社 도약 - 부생수소 기반 경쟁력 확보, ‘샤힌 프로젝트’ 성장 동력 강화 - 공모액 637.5억∼750억…1월 30일 코스닥 상장 예정
  • 기사등록 2026-01-19 13:56:33
  • 수정 2026-01-20 09: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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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이사가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수소경제 전환과 산업용 친환경 에너지 수요 확대에 힘입어 덕양에너젠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를 넘어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덕양에너젠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소경제로의 정책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 확충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수소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제조 공정과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로 정제해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나프타분해(NCC) 공정 중심의 기존 부생수소 시장과 달리, 클로르알칼리(CA) 공정 기반의 스페셜티 화학제품 부생수소를 주요 수급원으로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NCC 공정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업황 변동에 따라 공급 불확실성이 큰 반면, CA 공정은 플라스틱 첨가제, 반도체·배터리용 소재, 고기능 화학소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수요가 발생해 업황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덕양에너젠은 사우디 아람코와 에쓰오일이 울산에 구축 중인 대규모 석유화학 신증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핵심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올 6월 기계적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덕양에너젠은 국내 생산시설 중 최대인 시간당 9만2000N㎥ 규모의 수소 공장을 구축, 공정에 필요한 대규모 수소를 장기간 공급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지분법 손익 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IPO를 통해 덕양에너젠은 총 75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500원에서 1만 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637억5,000만 원에서 750억 원 규모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울산 출하센터 구축을 비롯해 설비 증설과 신규 공장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 정제·공급 역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덕양에너젠은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30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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