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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4 10:15:34
  • 수정 2026-01-14 1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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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리퀴드가 한국의 산업가스 기업인 DIG에어가스의 인수를 완료했다.



글로벌 산업가스 기업 에어리퀴드가 DIG에어가스 인수를 계기로 한국 내 사업 규모와 실행력을 대폭 확장하며, 첨단 제조와 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한국의 산업가스 전문 기업 DIG에어가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에어리퀴드가 미국 에어가스(Airgas)를 인수한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대형 전략적 거래로, 한국 시장에서의 위상을 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인수 완료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한국 내 인력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하고, 통합 기준 약 9억 유로(약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리퀴드는 지난 30년간 한국에서 구축해 온 사업 기반 위에 DIG에어가스의 전국 단위 에어가스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산업용·특수가스 전반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그룹 실적에 대한 기여 시점도 조기에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는 장기 수익성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어리퀴드의 글로벌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에 DIG에어가스가 보유한 산업 거점 중심의 공급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크게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반도체, 청정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제약 등 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 산업용 가스 시장은 현재 세계 4위 규모로, 국가 산업 경쟁력과 혁신 수요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리퀴드는 한국을 아시아 사업 확대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차세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장기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 에어리퀴드는 약 20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투자 백로그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5,000만 유로 이상의 추가 EBITDA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수 효과는 통합 이후 1년 시점부터 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수아 자코(Francois Jackow) 에어리퀴드 그룹 CEO는 “한국 당국의 협력 덕분에 DIG에어가스 인수를 예정보다 조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인수는 에어리퀴드가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이자, 아시아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결합된 전문성과 규모를 바탕으로 첨단 제조, 헬스케어, 청정 에너지, 모빌리티 등 한국의 전략 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6만6,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산업·의료용 가스 기업으로, 2024년 기준 매출 270억 유로 이상을 기록했다.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 전자·첨단기술 분야 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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