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마텍이 중기부 ‘2025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캐리마텍(대표 이광민)이 세라믹 3D프린팅 기술 기반 스마트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방산·의료시장 진출에 나선다.
캐리마텍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에 최종 선정돼 ‘3D프린팅 활용 첨단 세라믹 제품 스마트 양산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시제품 제작 수준에 머물렀던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리마텍이 주관연구기관을 맡고 ㈜컨셉션,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세라믹기술원(KIET) 등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재부터 장비, 공정, 평가에 이르는 전 주기 통합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세라믹 3D프린팅 공정은 프린팅 후 세척, 건조, 탈지, 소결, 연마 등 복잡한 후처리 과정을 수작업에 의존하여 공정 간 단절과 품질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캐리마텍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세라믹 적층 공정 최적화 △다품종 단일 생산라인 구축 △품질 관리 시스템 모듈화 등 3대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고점도 세라믹 슬러리의 정밀 적층을 위한 ‘하향식(Top-down) 듀얼 DLP 광학 엔진’과 ‘R2R(Roll-to-Roll) 슬러리 도포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고정밀 출력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속 소결(UHS) 기술과 로봇 기반의 자동 이송 및 비전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자동화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성형체 불량률을 6% 이하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캐리마텍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확보한 ‘세라믹 3D프린팅 팩토리’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미 미국 세라믹 3D프린팅 전문 기업인 테쏜 3D(Tethon 3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조립 생산 체계 구축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사 헨리 샤인(Henry Schein), 척추 임플란트 제조기업 CTL Amedica 등과 협력하여 방산 및 의료 분야의 부품 양산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민 캐리마텍 대표는 “이번 DCP 선정으로 캐리마텍의 양산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신소재 시장으로의 진출로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첨단 소재와 공정, 양산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적층 제조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캐리마텍은 2024년 설립 이후 퓨처플레이,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현대자동차 제로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딥테크 제조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