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제26대 이영석 신임 회장
KR(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이영석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KR 회원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유효득표수 74표 중 73표를 획득한 이영석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12월22일까지 3년간이다.
이영석 신임 회장(1964년생)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출신으로 1995년 KR에 입사한 이래 코펜하겐 지부장, 국내영업팀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KR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경영전략으로 △대체연료, AI 기반 디지털 기술 등 기술경쟁력 강화 △탈탄소화·친환경 신기술 공동 개발 등 고객 중심의 기술서비스 혁신 △비선급·함정 분야 매출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기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신임 회장은 회장 선임 직후 “해사업계가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중대한 시점에 KR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열린 소통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KR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해사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