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로봇과 방산, 이차전지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해 첨단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로봇·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 첨단항공엔진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규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인 셀·양극재 등과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26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통상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특화단지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6년 하반기 중 신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26년 1월 중 특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특화단지 지정요건·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