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힘센엔진’이 독일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산업디자인 기술력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자사제품인 힘센엔진 ‘9H21/32’, ‘18H32/40V’ 2개 모델과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 ‘ACONIS-DS’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1 독일연방디자인어워드(The Design Award of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디자인전에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힘센엔진은 고출력 저연비의 친환경 모델로 실용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은 제품의 조립과 분해가 쉽고 볼트 노출을 최소화해 시공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힘센엔진 9H21/32은 ‘2010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상, 18H32/40V와 차세대 선박용 감시제어시스템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현대중 관계자는 “우리 제품이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한 번 인정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차별화시킨 제품으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0년 중공업 업계에서는 최초로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선박과 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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