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18 00:46:53
기사수정

“이제 우리 충전소들끼리 싸움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조합원들이 서로 뭉쳐 시장안정화를 이루는것 만이 상생하는 길입니다”

지난 16일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민주적인 비밀투표를 통해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된 심승일 이사장은 향후 4년 임기 동안 무엇보다 시장안정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이사장에 선출된 후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단결이 잘 된 조합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단결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액메이커들과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데 기인한다.

심 이사장은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액메이커들이 저가 덤핑영업과 공격적인 충전소 인수를 통해 영세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충전소들은 연대해서 대응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선임을 묻는 방식을 민주적으로 바꾼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심 이사장은 “어느 한사람이 나서 힘과 강압으로 일을 추진한다면 조합원들의 진정한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비밀투표를 통한 선거로 공신력을 확보하게 돼 향후 조합원들이 공생하는 길을 여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의의를 뒀다.

이러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심 이사장은 액메이커들과의 협의를 추진하고 비조합원들의 조합 가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합과 조합사원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밸브 공동구매사업에 조합원들의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새로운 수익사업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심 이사장은 “이사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이를 이용해 조합 전체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실속있는 일을 추진하겠다”며 “서울경인조합의 ‘신뢰와 안정’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국에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65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