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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17 1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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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6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2014 선포식'을 갖고 솔라밸리와 바이오밸리 조성,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올해는 민선 5기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원년이자 충북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첫 해"라며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청주와 증평·청원 등 7개 시·군을 포함한 중부권을 태양광 특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2014년에는 솔라엑스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생산 허브 육성, 태양광 R & D 기반 조성, 태양광 보급 활성화 기반 구축, 태양광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청주시의 태양광 산업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충주시의 충주기업도시 내 생산용지 특화사업, 증평군의 제2산업단지 특화사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노선 확대, 활주로 연장,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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