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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2-03 1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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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안규백)와 제조·산업 인공지능전환(AX)의 핵심 부처들이 협력해 AI를 기반으로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방과 산업 분야 전반에 AX 전환을 추진한다.


국방부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최초의 행사다.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과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됐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했다.


이날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에서 국방·산업 분야의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와 함께 AI 기반 지능형 지휘통제, 무인·자율체계, 국방운영 자동화 등 국방 분야 전반의 인공지능 적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산업 AX의 핵심 부처인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연계성 있는 정책으로 국방·산업 분야의 AX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주요 업무 협력 내용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산업 등 전반의 AX 혁신 △국방 AI기술 수요 발굴 △실증 기회 제공 △국방 R&D인프라 활용 지원 △AI 핵심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국방·산업·공공 분야 활용 △AI 인재양성 △방산·제조분야 AI기술 국방 분야 적용 확대 △국방 AX 분야 혁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네 부처는 AX 핵심 기술 확보부터 국방분야 실증, 산업 적용, 스타트업·중소기업 확산까지 이어지는 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방·산업 분야의 AX를 가속화해 방위산업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 강군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스마트팩토리, 에너지 수요 예측, 스마트 그리드 등 전 산업이 빠르게 AI 기반 구조로 전환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AX는 기업 경쟁력 및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국방 분야 AI 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좌우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각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정책 연계성을 확보해, 국방 전반에 AI기술을 확산시키고 나아가 국가 AI발전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는 “국방과 산업 전반에 AX를 확산하는 것은 국가 안보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AI 기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을 통해 글로벌 파급력 있는 독자AI 모델을 연말까지 1차 개발·확보해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며, 동 모델과 확보할 GPU 등을 기반으로 국방과 산업 전반에 AX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산업부는 AI, 제조, 국방의 강력한 삼각축을 기반으로 M.AX(Manufacturing AX)와 연계해 AI 중심의 민군겸용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방산 분야 AX 시장 창출을 위해 내년도부터 AX 스프린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군과 협업해 AI 기술이 탑재된 Embodied 신무기의 실증 지원도 강화함으로써 국방 AI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 참여를 촉진해, AI를 비롯한 첨단분야로 방위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방산 기업 생태계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스타트업의 국방 분야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국방 AX 소요와 스타트업 AX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민간·국방 양 축에서 활약할 수 있는 AX 혁신 스타트업들을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인공지능은 산업과 사회 전반, 국가 안보 영역까지 근본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국방 전 분야에 AI를 신속히 적용해야 한다”며, “AI 기술 특성에 맞는 획득제도를 마련하고 보안 및 데이터 관리 체계를 현실화해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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