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형주 이사김형주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사가 국내 반도체·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와 2,500억 원 규모 외국인 재투자 유치 등 핵심 성과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에어프로덕츠코리아(대표이사 김승록)는 김형주 이사가 지난 5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11월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행사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한국외국기업협회, 주한 외교사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주 이사는 2021년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임원으로 입사한 이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업개발을 총괄하며 지난 4년간 수십 건 이상의 외국인 재투자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유치했다.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면서, 주요 반도체 생산설비와 대형·다변화된 배터리 산업설비에 고순도 산업용 가스 공급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로써 국내 핵심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이사는 국내 투자를 넘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했다. 미국 본사 및 다국적 전문가들과의 실무 회의를 직접 주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반도체·배터리 공장의 가스 공급 전략과 비용 최적화 방안을 지원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전 임직원과 미국 본사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어프로덕츠코리아는 1973년 한국 진출 이후 50년 넘게 국내 산업용 가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10년간 고용을 꾸준히 확대하며 전체 인력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운영,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왔다. 동시에 국내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