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에너지와 AI 융합 R&D 전략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과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에너지 AI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트렌드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11일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국내외 AI 전문가와 함께 에기평 본원과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전문가 위원회를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AI는 성장성이 높은 분야이지만 현재 국내 기술력은 초기 단계로, 에기평은 에너지 AI 최고 기술 확보를 위한 신규 R&D를 기획하고 있다.
우수한 R&D 기획을 위해 에너지와 AI 두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필요하고, 에너지 영역으로의 AI 전문가 유입이 중요해 국내외 AI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구성 및 운영하게 됐다.
에너지 AI 자문단에는 국내에서는 △LG AI 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식스티헤르츠 등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미국 미주리대(University of Missouri) △신시내티대(University of Cincinnati)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NC State University) △오번대(Auburn University) 등 글로벌 연구진이 합류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에기평은 2026년 에너지 AI 연구과제의 기획방향을 논의하는 AI 위원회를 국내와 미국에서 개최하여 신규 R&D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에기평 본원에서 개최한 전문가 위원회에서는 AI 최고 전문가인 임우형 LG AI 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에너지 AI 연구방향을 논의하고 2026년도 R&D 기획과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을 받았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개최한 해외연구자 자문회의에서는 현지 전문가와 에너지 AI 신규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Peer Review를 실시하고 해외동향 등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한 R&D 방향을 논의했다.
에기평 이승재 원장은 “에너지기술에 AI기술을 접목하여 혁신을 가속화하는 R&D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등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에기평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